언어로 표현 못하는 아이 수족구병 증상 확인해보세요

아직 어리거나 발달장애등으로로 의사를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은 어떤 질병이 와도 빠르게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는 늘 아이의 상태를  더 면밀히 살피고,  질병에 대한  증상을 미리 숙지하여  아이의 질병을 조기 발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여름 초등학교에서도 유치원에서도 이맘때면 어김없이 유행하는 수족구 증상과 징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 수족구병 알아보기

 

 

 

 

목차

1. 수족구병이란?

2. 수족구병 감염경로

3. 수족구병 증상

4, 수족구병 치료 및 예방법

수족구병이란?

수족구 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10세 미만, 특히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5월부터 시작하여 6,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수족구 잠복기는 3~7일 정도입니다.

질병관리청- 2024년 7월 수족구 발생현황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 증상은  빠르면 바이러스 노출 3일 후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수족구의 일반적 증상은 목감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과 피로감
2. 발열 1~2일 후  입 안의 볼 안쪽이나 잇몸 혀 등에 작은 빨간 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 이붉은 반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해 입병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이는 음식물 섭취를 힘들어하고 거부할 수 있습니다.
4. 손, 발,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보여  기저귀 발진이나 땀띠로 오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5. 발진의 모양은  융기되어 있기도 하고 편평한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됩니다. 
6. 이 증상은 7~10 정도 나타나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이 증상들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족구의 합병증은 드물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는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경우 뇌염이나 뇌척수염, 심근염 심장막염 폐출혈이 발생하여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족구병  감염경로

수족구는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장난감이나 수영장에서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수족구병

•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손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기저귀 갈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 감염자의 코와 목 등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손발에 진물등의 접촉으로 전염됩니다.(수족구 감염된 아이가 만진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만졌을 때)
• 수족구 감염된 아이가  만진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 바이러스는 환경표면에 장시간 생존할 수 있으므로)
• 따라서 수족구병은  오염된 물을 마실 수 있는 수영장에서 전파가능성이 커집니다.
• 수족구 전염은 감염자의  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크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 동안  감염력이 있기도 합니다.

 

수족구 치료 및 예방법

수족구병에는 특별한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따라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치료합니다.

• 발열이나 통증 완화를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 입안 궤양 통증으로 먹질 못해 탈수 현상이 예상되는 경우 수액을 통해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올바른 손 씻기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가족이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기침 예절 준수

비말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며, 기침 후에는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장난감과 물건 소독하기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비누와 물로 먼저 세척한 후 소독제를 사용해 닦아야 합니다.

• 최대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감염된 아이는 등교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안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경미한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고 하니 안심이긴 하지만,  2024년이  작년보다 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름철 냉방병이나 가벼운 땀띠, 가벼운 입병이나 , 감기등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며 수족구만의 증상을 더 면밀히 살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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