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라는 단어는 흔히 여성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남성도 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남자들도 중년에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남녀 모두 '갱년기'라는 터널을 지나지만, 그 길목에는 서로 다른 표지판들이 걸려 있죠.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한 "남자 갱년기", 여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여자 갱년기"라는 두 갈래 길을 가게 됩니다. 남자의 갱년기는 여성과 달리 호르몬 수치가 서서히 떨어져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절반의 인생 남은 만큼 여성갱년기처럼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남자들이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갱년기 증상 알아보기
이런 증상이 남자 갱년기 증상입니다.
남성들도 45세가 넘어가면서, 황체형성호르몬의 자극에 의해서 고환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서 남자 갱년기가 시작되는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성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뿐 아니라 남자들의 신체 전반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은 종종 쉽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에너지 수준의 변화
- 특별히 무리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이전보다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성적 변화
- 성욕 감소: 성적 흥미나 욕구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발기 부전: 발기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예전보다 발기 빈도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정신적 및 정서적 변화
- 기분 변화: 쉽게 짜증을 내거나 불안, 우울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신감 저하: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동기 부여 부족: 취미나 일에 대한 흥미를 잃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신체적 변화
- 근육량 감소: 운동을 지속해도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체중 변화: 특히 복부 비만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호르몬이 더욱 저하되기도 합니다.
- 수면 장애: 불면증이나 깊이 자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5. 인지 기능 변화
- 집중력 저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소한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감퇴: 예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일반적인 건강 상태 변화
- 뼈 건강 악화: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호르몬의 저하로 혈압 상승,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건강 문제나 스트레스 등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확인하고,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 이렇게 관리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정신건강 관리
- 과일, 채소, 통곡물, 살코기, 생선, 건강한 지방(예: 아보카도, 올리브유)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합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 아마씨유, 호두 등에 풍부하며,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 비타민 D와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하며, 마그네슘과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예: 걷기, 자전거 타기)으로 체지방을 줄입니다.
- 주 2~3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고 강화합니다. 덤벨, 웨이트 머신, 저항 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과 요가는 유연성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 수면 환경을 개선하여 충분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만듭니다.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증상에 따른 치료를 고려해 봅니다.
- 정신적 정서적 관리를 위해 명상이나 깊은 호흡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도록 합니다.
- 피로감과 우울감으로 집에 있기보다는 새로운 활동 등의 참여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도록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기타 중요한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합니다.
-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의학적 치료
-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호르몬 대체법으로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수준, 기분, 성적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의 일부이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자칫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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